일본 여행의 숨은 보석 돗토리현으로 여행 떠나기
돗토리현 소개
돗토리현은 일본 혼슈 동해 연안에 있는 현으로, 현청소재지는 돗토리시입니다. 면적은 3,500km²로 전국에서 7번째로 작고, 인구는 55만명으로 현재는 가장 적습니다.
돗토리현은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현이지만,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으로 유명합니다.
조용하게 일본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끼며 여자친구와 데이트하기에 돗토리현 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하지만 관광, 여행, 데이트하기에는 최고의 여행지가 아닌가 싶어요.
온천, 드라이브, 만화책 코난, 맛집, 일본, 사막, 멋진 산, 미즈키 시게루 로드 일본 건물를 느껴보세요.
일본 돗토리현 여행 후기
1. 일본 돗토리현 여행 배경
저는 최근 4월 24일 쯤 여자친구와 돗토리현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일본의 멋진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이지만 일본을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있어 좋았습니다.
장점이라면, 번화가가 아니기때문에 한국에서 운전을 능숙하게 한다면 차 렌트를 하여 여행하기에도 충분한 도시 입니다.
실질적으로 차가 없다면 버스와 기차, 택시를 이용하면서 여행을 해야하는 도시이긴 합니다.
차가 있다면 돗토리현 만큼 여행하기 좋은 도시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2. 일본 돗토리현 여행 준비
교통
저는 인천공항에서 요나고 공항까지 이동했습니다. 돗토리현 공항이 있지만 한국에서 가는 직항 항공(비행기)는 없습니다.
그래서 인천공항에서 요나고 공항으로 가는 에어서울을 이용하여 돗토리현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요나고 공항에서 요나고 시내까지 이동은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
차를 렌트하셔도 됩니다.
차를 렌트하지않으셨다면 기다렸다가 버스 또는 기차를 이용 하시면 됩니다.
요나고 시 까지 차로 30분, 기차로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숙박
저는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조금 벗어난 다이센 산 근처 로열 호텔 다이센(Mercure Tottori Daisen Resort & Spa 또는 메르쿠르 돗토리 다이센 리조트 엔 스파)에서 2박 3일동안 숙박했습니다.
료칸의 전통적인 일본식 숙박시설은 아니지만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곳으로, 침대와 이불과 요를 선택할 수 있으며, 친절함과 깔끔함을 겸비한 좋은 리조트였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온천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로열 호텔 다이센(Mercure Tottori Daisen Resort & Spa 또는 메르쿠르 돗토리 다이센 리조트 엔 스파)의 큰 장점은 온천이 무료이며, 12층에 위치한 라운지 바가 무료 입니다.
온천은 아침과 저녁에 운영했으며 점심쯤에는 이용 할 수 없으며, 저녁은 23시 까지 사용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방마다 일본의 전통 가운이 있는데 그것을 입고, 수건을 들고, 지하 1층에 위치한 온천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온천에 수건 없습니다.), 꼭 입고 갈 필요는 없지만 편하기도 하고 대부분이 입고 오셨습니다.
라운지 바에는 간단한 스낵과 각종 술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1층 로비에서 필요한 면도기, 클랜징, 칫솔, 치약 등을 필요한만큼 챙겨가시면 됩니다. 아이들 사이즈 전통 가운도 있으니 필요하면 들고 가셔도 됩니다.
서비스, 친절, 시설 모두 만족 했지만 하나 부족했던건 호텔 리조트 중 화장실은 작은 편입니다.
다음에 다시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로 여행을 간다면 충분히 다시 방문의사 있습니다.
단, 주말은 피할까 합니다.
저는 금 토 일 여행을 하였는데 금요일은 정말 조용하다가 토요일과 일요일은 정말 일본 현지인 분들이 엄청 방문 하셨어요.
온천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토요일은 만석이였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총평 좋았습니다.
3. 일본 돗토리현 여행 일정 및 후기
저는 다음과 같은 여행 일정을 계획하여 여행 하였습니다.
1일차
오후 요나고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토요타 렌트를 미리 예약하였지만 일본어가 많이 부족하여 공항 토요타 렌트와 요나고 토요타 렌트가 같이 운영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만의 착각.
한국과 다른 나라의 렌트카 회사와 같이 지점이 다르기때문에 연락처도 달라진다는점 참고하세요.
그래서 일본어도 영어 못하는 저는 마냥 1시간 정도를 공항에서 기다리다가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급하기 택시를 타고 요나고시에 위치한 토요타 렌트카로 이동하였습니다.
토요타 렌트카는 비싸지 않고 적당했으며 토요타 렌트카 직원분도 아주 친절했습니다. 일본어도 영어도 못하는 저에게 설명을 해주시기 위해 엄청 열심히 설명해 주셨어요. 대부분이 손과 발, 몸짓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쉽게 렌트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렌트도 했으니 밥을 먹으러 가야합니다. 숙소는 조금 늦게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바로 라멘 맛집을 찾아 라멘을 한그릇 하고 일본의 편의점과 마트를 방문하여 쇼핑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늦은 시간 로열 호텔 다이센(Mercure Tottori Daisen Resort & Spa 또는 메르쿠르 돗토리 다이센 리조트 엔 스파)에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계획 자체가 조금 늦게 호텔 체크인 후 온천을 이용하겠다는 계획이였습니다.
온천은 남탕, 여탕 모두 사람이 매우 적었습니다. 금요일기준입니다.
토요일, 일요일은 정말 많았습니다. 여탕은 여자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일본 첫 렌트라 긴장하고 이동한다고 긴장하고 첫 운전이라 조금 긴장하고 길 잃을 까봐 조금 긴장해서 빠르게 다음 날 여행을 위해 잠들었습니다.
요약
오후 - 요나고 공항 도착, 요나고시 토요타 렌트카 대여, 라멘 맛집, 편의점과 마트 방문, 늦은 시간 체크인, 온천
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9시에 아침을 먹을 수 있는 호텔근처 식당에 방문하여 간단한 브런치를 먹었습니다.
돗토리현 다이센 산 아래 가정집이었는데 아기자기 깔끔 친절한 음식점이었습니다.
가정집 거실에서 앉아서 브런치를 먹었습니다. 참 좋았어요.
그리고 바로 코난마을로 향했습니다.
돗토리현의 장점 중 하나인 코난마을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코난 박물관, 코난 음식점, 코난 동상, 코난 기차역, 코난 공항 이렇게 코난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코난 덕후인데 성덕이 되었다며 좋아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코난 박물관에 주차를 하고 1km 정도 걸으면서 코난 마을 전체를 구경하고 사람이 별로 없는 우동집에 방문하여 우동을 한그릇 했습니다. 여기 음식점 역시 계획에 있던 음식점입니다.
코난 마을을 다 둘러보고 돗토리현이 다 보이는 바다 앞 절벽에 서서 한번 구경하고 돗토리 공항에 또 코난을 보러갔습니다.
그리고 돗토리 사구라는 일본의 작은 사막이라고 불리는 사구에 갔습니다.
사구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벌써 사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후를 사구에서 다 보내고 또 다른 라멘 맛집을 찾아 맛있게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 도착 전에 편의점과 마트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저녁은 호텔에서 온천욕을 하고 새벽에 별을 보기 위해서 차를 타고 나와 별 구경 후 또 다시 편의점에 들러 구매 후 숙소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요약
아침 - 가정식 브런치
오전 - 코난 마을, 코난 기차역, 우동집, 코난 공항
오후 - 돗토리 사구, 라멘집, 편의점과 마트
저녁 - 호텔 온천, 다이센 산 별 구경, 편의점과 마트
3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온천욕을 하려 하였으나 역시나 더 잠을 자고, 저는 숙소에서 5분거리인 다이센산 목장을 찾았습니다.
일본 돗토리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지중 하나로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정말 아침부터 사람이 많았습니다.
목장에는 아이스크림, 쿠키, 우유 등 목장 우유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제품이 있었습니다. 치즈도 있습니다.
음식점도 있습니다.
맛은 맛있어요. 그래서 선물로 다이센 목장의 쿠키와 과자를 샀습니다.
아침 일찍 다이센 목장 방문 후 요나고시 소바 맛집에서 소바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유명한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방문 했습니다.
공항에서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저는 렌트카를 요나고시에서 빌리고, 요나고 공항에 반납으로 해두었기 때문에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방문 할 수 있었습니다.
미즈키 시게루는 일본의 유명한 만화책을 배경으로 만든 작은 마을 입니다.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요나고 공항 인근 도요타 렌트카에 차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시나 도요타 렌트카는 친절했습니다. 렌트카회사 바로 옆이 주유소라 주유 후 바로 반납 후 토요타 렌트카에서 제공한 리무진을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요약
오전 - 다이센 산 구경
오후 - 요나고 소바 맛집, 미즈키 시게루 로드, 토요타 렌트카 차 반납, 요나고 공항
이렇게 2박 3일 여행을 하였습니다. 짧지만 충분히 즐기면서 재미있는 일본 데이트 돗토리현 요나고 여행 이였습니다.
몇가지 더 팁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일본 요나고 공항에서 입국심사 역시 친절하였습니다. 한국어도 인사도 해주고 밝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입국심사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다른 공항에 비해 밝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운전은 국제운전면허와 여권만 있다면 렌트카에서 렌트를 할 수있으며, 여러 렌트카 업체가 요나고 공항에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여 가신다면 편하게 여행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운전자 위치와 운전대, 운전방향이 다 반대이며, 와이퍼와, 방향지시등의 위치 또한 오른쪽과 왼쪽이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좌회전, 우회전만 조심해서 하시면 문제 없이 운전 할 수 있다고 판단 됩니다.
우회전 할때 우회선 전이 없는데 교차로 한 복판에 화살표가 있기도 하니 잘 보시고 운전 하시면 됩니다.
주차는 공용 주차장을 주로 이용했지만, 혹시라도 음식점에 주차공간이 없다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대형마트, 편의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듯합니다.
도로에 일절 주차 되어 있는 차가 없었습니다.
앞지르기 없었으며, 속도 50km 로 달립니다. 그래서 인지 차를 운전하는데 기름이 엄청 천천히 소요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2박 3일 동안 엄청난 거리를 다녔는데 실제 기름값은 한국돈 2만 5천원, 일본 엔화 3천엔 정도 사용하였습니다.
차 기름 반 정도만 사용 했습니다.
예산
이번 여행은 현금 50만원 환전하였습니다.
항공권(비행기) : 에어서울, 1인당 약25만원 사용
식비 : 한끼당 1인 기준 일본 엔화 기준 천엔, 한국돈 기준 9천원 정도 입니다.교통비: 렌트카 2박 3일 약 1만4천엔, 한국돈 기준 16만원 정도 사용했습니다.숙박비: 2박 3일 약 20만원~30만원 사용했습니다. 각종 입장료 및 편의점 선물, 기타 경비: 기억에 없습니다. 그래도 대략 8만원 정도 남은 상태에서 돌아왔습니다.
총 경비
비행기 2인 50만원, 식비 2박3일 10만원, 렌트카 16만원, 기름값 3만원, 숙박비 30만원, 선물 및 각종 기타 경비 27만원
사용 하였습니다.
결국 일본 돗토리현 2박 3일 여행 데이트를 넉넉하고 편안한 여행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2인기준 140만원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됩니다.
이상 일본 돗토리현 여행 후기였습니다.
홍콩 여행이 궁금하시다면 홍콩 여행 후기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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